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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덴지] [팀리퀴드] 3/1 카덴지 인터뷰 "Life in Korea"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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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덴지, 팀리퀴드와 인터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애독자를 위해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조이 "카덴지 "섬머스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온 저그 유저입니다.


첫 질문으로 한국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국에서 발견한 차이점 중에 제일 주요한 것은, 한국인들은 항상 계획하고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기저기 다니기도하고, 매일 할일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 편이지만, 여기서는 쉽게 통용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맞습니다, 한국인들은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나 동료 스트리머들이 이러한 일로 스트레스 받는 것을 본적이 있나요?
모든 사람이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회 준비를 하면서 자신 한계에 도전하는 연습을 하는 모습을 자주봤고, 

팀 동료로 부터 받는 부담감이나 자신의 기대치에 대하여 종종 저에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전염성이 있어서 저도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편입니다. 

전에 참여한 대회에서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 했는데, 주변에서 당연히 이길거라는 기대감을 느꼈기 때문이죠.

한국인들의 수면 시간이 길지도 않고, 심지어 몇 시간 자고 일어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에을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말 빡센 분위기군요. 대회를 위해서 어떻게, 어느 정도 연습하나요?
대회 연습 할때는, 전프로에게 빌드 깍는 것에 대한 자문을 구합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본 정보에 따라 그 빌드의 베리에이션에 대해서 설명해주죠.

게임을 보고 리플레이로 검수하고 조정하는 부분마다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프로세스를 거쳐서, 한 빌드마다 몇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일정을 잡아서 연습 상대와 연습을 합니다. 다른 여성 BJ와 할 때도 있고 "연도기(원문: 연도기, Practice Patner)" 할 때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AI와 빌드 연습, 리플레이 검수, 프로에게 빌드에 대한 질문 던진 후에 실제로 대회 경기에 참여합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래더를 몇 판 돌리면서 손을 풉니다. 래더 경기 수는 수면 시간과 식사에 따라 달라지죠. 

예전에는 며칠동안 하루에 14시간씩 연습한적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식 수술후 눈을 회복 중이라, 안구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전 처럼은 하고 있지 못합니다.


14 시간이라, 정말 빡세보이네요. 깨어 있는 동안 계속 게임을 하면 처음에는 재밌어도, 금방 싫증 날 것 같습니다. 
아직 게임에 "재미"를 느끼십니까? 게임을 경쟁적으로 하게 되면서 게임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변했나요?
종종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너무 많이 했나? 휴식 시간인가? 몸이 상하지는 않을까?" 
오랫 동안 게임을 하면서 몇 번은 진이 빠져서 그만두고 싶기도 했습니다.

어떤 때는 재미를 못 느껴서 휴식을 가지기도 했죠. 그러다가도 새로운 대회가 개최되면 기분이 달라집니다. 
연습이 필요한 대회가 있을 때 마다, 최선을 다하고 싶어집니다. 이곳의 정말 좋은 점은 전프로의 도움을 받아서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최근에는 연습 시간을 줄이기도 했기 때문에, 부정적 생각보다는 재미를 더 느끼고 있습니다.


본인의 스타크래프트 경력 중에서 가장 흥분되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BJ 멸망전 시즌1 결승 전에서, 개인전 패배 후의 생컨(원문 : '생컨', micro/macro)이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컨트롤, 김정우(Effort)는 생산을 담당했었는데 우리팀이 질 것 같은 분위기였죠. 

그러나 2기의 저글링을 난입해서 뮤탈 스컬지 싸움이 진행 되는 동안 드론을 몇마리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를 잡으면서 에이스 결정전에 갈 수 있었습니다. 

하루동안 패배와 승리를 번갈아 경험하면서 복잡한 심경을 느끼기도 했고, 첫 무대 경기라 기억에 잘 남아있습니다.


대회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다음에 참여할 대회와 그 중에 최고는 어떤 것입니까?
곧 "애니멀 티어" 대회가 있습니다. 
스폰빵(원문 : sponbbang) elo 1300 이하만 참여 가능한데, 저그는 1800이고 부종은 못하는 편이라 테란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가장 기대되는 대회는 3월에 개최되는 LASL인데,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  

선수를 마음대로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서, 조 지명식이 매우 재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기보다는 조 지명식을 더 기대중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전략 전술 관점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간의 이해도 차이는 어느정도인가요? 
한국인들에 비하여 부족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외국인 선수는 수 많은 연습을 통하여 좋은 콘트롤 능력과 한 두 가지 정도의 빌드오더와 스타일을 보유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록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의 수준에 근접한 빌드 습득이 어렵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멀티 미네랄 수에 따른 드론 배분 같은 것은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큰 실수이며, 과거에 제가 가지고 있던 큰 약점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게임 초반 자원과 타이밍 관리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빌드가 통제 불능일 정도로 꼬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기저에 깔린 문제점을 해결하기 보다는 자신의 특이한 방법으로 만회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게임 초기의 빌드 최적화입니다. 
게임 플레이의 기초가 완벽하지 않다면, 점점 더 많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고, 자원 손해를 메꾸기 위해서 콘트롤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기 최적화와 정찰 하면서 맞추어가는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젠장, 정말 큰 차이군요.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모두 해결되면 외국인 중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정도로 대단한 포텐셜을 가지기엔 제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체력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이런 면에서 보면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멀티태스킹과 장기전에서 빠른 템포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더 연습해야합니다.

 
2번 째 질문으로 돌아가서, 한국으로의 여정에 대하여 이야기 해봅시다. 한국에 간지 얼마나 되었나요?
마지막으로 고국을 떠나서 이곳에 온 것이  6월 26일 인 것 같습니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몇 주 안으로 집으로 돌아가서 12일 정도 머무를 예정입니다. 드디어 고향집을 다시 볼 수 있겠네요 ^-^.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몇 달간 떨어져 있으면서 향수병에 걸렸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견딜 수 있었나요?
몇 번 향수병에 심하게 걸린 적도 있지만, 이 곳에는 좋은 친구들이 정말 많아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영국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서 고향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감정적으로 힘들었지만, 저를 도와주고 어려운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사연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서 전업 스타크래프트 스트리머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가족에게 하였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한국에 가서 무엇을 하고 어떤 상황이 될지 이해했나요?
한국에 왔을 때는 잠시만 올 예정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윤종(Rain)이 몇 주동안 진행되는 이벤트에 같은 팀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한국에 가서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가족들은 충격을 받기도 하고 2일 만에 갑자기 한국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가족이 받았을 느낌을 상상하긴 어렵지만, 지금까지도 응원해주고 있으며 저에게 멋진 기회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 어머니는 제 방송을 몇 번 봤을 뿐 잘 모르시지만, 여동생은 잘 알고 있습니다. 
거의 일년 동안 알지 못했던 가족들의 인생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가족 간에 나눌 이야기가 정말 많을 것 같군요. 
스코틀랜드의 일반인에서 한국에서 지명도 있는 스트리머가 되는게 약간 꿈같은 일일 것 같습니다.
네,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길거리, 레스토랑, PC방, 지하철에서 몇 번 저를 알아본 사람이 있는데, 몰래카메라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한국에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저를 알아볼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ASL 직관을 가면 저랑 사진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곤 했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 가서 유명해진다는 것이 정말 이상하긴합니다. 

스코틀랜드에 가면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일반인이 될 건데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


이전의 주제로 다시 돌아가서, 정윤종(Rain)의 팀 합류 요청에 대하여 이야기해봅시다. 
무엇이 한국에 가서 경쟁 체제에 뛰어들 결심을 하게 만들었나요?
그 당시에 한국에서 3주 휴가를 보낸 후에 막 귀국했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참이었죠.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기 위해 정말 좋은 명분을 얻은 셈이었습니다. 

전 프로 몇 명과의 친분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친구가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김봉준(Britney)이 자신의 방송 스튜디오 근처에 호텔을 잡아줘서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이 있었을 때 한두열(Miso)/임진묵(Piano)와 흥미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당신을 아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친해진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있나요?
전 프로들을 알아간다는 점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최근에는 서지수(Tossgirl)와 정말 좋은 친구가되었습니다. 
실제로 몇 번 만나서 식사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한국어 배우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이영한(Shine)과도 가깝게 지내는데, 영어를 꽤 하는 편이라 서로 의사소통을 쉽게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이영한에게서 저그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많은 전프로들과 식사를 같이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만날 때 마다 하이라고 인사해줬습니다.

임홍규(Larva)가 와서 저에게 말을 걸었을 때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임홍규는 영어를 정말 귀엽게 구사해서 저를 마구 웃게 만들었습니다.

 
언어 장벽 극복이 보통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어려운 혹은 재미있던 일이 있나요?
최소한의 영어 구사력을 가진 사람과 어울릴 때는 항상 상황이 어색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방송 중일데는 그런 어색함이 매우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영어로 말한 모든 것을 제대로 번역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화의 흐름이라는게 실종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단어를 꽤 알고 있었더라도, 일상 구어체를 따라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은 크게 마음에 담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어를 흡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발음이 좋지 않아서 최대한 많이 들을려고 합니다. 
그래서 듣는 것 만으로도 어떻게 말하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가끔 제가 말한 것을 사람들이 완전히 다르게 이해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색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진정한 의도를 설명 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와, 정말 힘들었겠군요. 그래도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한국어를 연습하고 배우기 위해 어떤 것을 하나요?
여기 저기에 새로운 한국어 단어를 가르쳐줄 수 있는 친구 몇 명이 있어서 궁금한점이 있으면 질문을 하곤 합니다.
두미(Doomi), 덕선(Duksun), Narism, 서지수(Tossgirl)는 한국어 단어를 설명해주고 발음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매우 어렵긴 합니다... 교재와 음성 파일도 있는데 자주 보는 편은 아닙니다. 

보통은 서지수에게 어떻게 발음하는지 질문 폭격을 날리고, 그녀는 항상 기쁘게 도와줍니다. 정말 좋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무엇입니까?
치즈 닭갈비(원문 : 치즈 달갈비)를 이영한(Shine)과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Zelot(서문지훈?)과 Stew pot(탕 or 찌게?)를 먹은 적이 있는데 역시 꽤 좋았지만 이름은 잊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 음식의 매운 정도는 견디기 힘듭니다... 영국의 인도 커리는 전혀 비교가 안될 정도고, 차원이 다른 매운 맛입니다.

한국 BBQ(불고기류)는  저한테는 복불복입니다. 어떨 때는 너무 질기고 어떨 때는 정말 맛있습니다.


와우, 서문지훈(Zelot)과 실제로 만났군요... 부럽습니다.
Zelot is a pretty awesome guy. (원문 ㄷㄷㄷ)


서문지훈(Zelot)같은 사람들에 대한 질문은 잠시 뒤로 넘기겠습니다. 소주 맛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드카나 위스키보다 넘기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맛에 특별한 점이 있진 않습니다.
 

한국에서 즐겨 가는 곳은 어디인가요?
가장 즐겨가는 곳은 잠실 롯데타워 전망대에가서 (Seoul sky tower?) 석양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이미 몇 번 가봤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로서, 많은 전프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 소름이 돋은적 있나요?
이들 중 몇 명은 수 많은 시간 동안 피와 땀, 눈물을 쏟아부은 결과로 다른 전프로보다 뛰어난 게임 이해도를 가지고 
MSL과 OSL를 여러번 우승하기도 했고, 수 천명의 팬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람들을 만났을 때 놀라웠던 점이나 아우라를 느낀 적이 있나요?
이 곳에 처음 왔을 때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영호(Flash) 옆에 앉아 있었는데, 
"와우, 이 사람은 틀림 없이 최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놀라워 하면서 앉아 있기만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진 편입니다. 이제는 하나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어울리거나 식사를 할 때 그 사람들의 놀라운 업적에 대해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보다는 "내가 이말을 하면 알아 들을까"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Eros_Byul, Soma, Noob 같은 다른 아마추어들도 알고 있나요?
Byul이나 Noob에 대해서는 같이 게임을 했을 뿐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Soma는 저그vs테란전에 대하여 도와준 적이 있고, 예선전에서 만난 적도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시절로 다시돌아가서, 이 모든것을 처음부터 다시 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가정해봅시다. 
다르게 해보고 싶은 점이 있나요?
아마도 스타크래프트보다는 한국어 공부에 좀더 초점을 맞출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능력의 일부를 언어 능력과 맞바꿀수 있다면 상황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 훗날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한국 체류가 끝나고 나면 무엇을 할지 생각해본적이 있습니까?
모든 것을 계획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그 때 끌리는 것을 따라가는 편입니다. 
한국어를 많이 배울 수 있다면 한국어 교습, 번역이나 다른 멋진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뭘 할지는 아무도 모를것 같네요.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면, ASL7이 택뱅리쌍(원문 : TaekBangLeeSsang)이 참여하지 않은 첫 대회라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한 시대가 저물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말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스타크래프트 경쟁 체제가 지속될거라고 생각합니까?
앞 날에 대하여 예측한다면 어떤 모습이 될거라고 생각합니까?
스타크래프트의 미래가 어디로 갈지 아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전적으로 팬덤을 기반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지지하는 팬들이 있는한, 지속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김명운(Zero)이 복귀했고 김택용(Bisu)도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라서, 팬들의 관심이 당분간 지속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력있는 선수풀에 대하여 생각해보자면, 아마추어 고수들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감사합니다~! 스코틀랜드와 한국에서 저를 도와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 방송을 봐주셨던 분들과, 지금은 아프리카에서 봐주시는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I love you all ^^)

FBW와 내 가족들에게 감사인사 조만간 봐요~ ^-^

<펌 - 스타커뮤니티 방송게시판 Q_o님 글>
1 Comments
아몬드 2019.03.17 14:53  
카덴지가 서지수와 비벼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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