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방송을 통해 행복과 여유를 전해드리고 싶다는 저그유저 이이슬! 그녀의 꿈은 여전히 진행중~
1.자신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태풍이영한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25살 저그 유저 이이슬입니다.
2.어린시절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완전 어렸을 때까진 선생님이었어요. 이후에 철이 들기 시작하고부터는 제 꿈을 찾는 게 꿈이 되었습니다.
오빠를 보며 내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산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꿈을 찾는 중입니다.
BJ 활동을 하는 것도 그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3.어떤 계기로 bj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BJ를 하기 전에는 은행에서 근무했습니다.
매일매일 고객의 말을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다가 우연히 오빠를 통해 접하게 된 방송에서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청자분들을 만났어요.
당시 사회생활에 지쳐있어서 그런지 많은 위로가 되었고,
계속해서 시청자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BJ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스타하기 전 방송 경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오빠의 합방 제의로 인해 오빠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이후에 스타로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스타하기 전 방송 경력은 없어요.
5.스타를 방송에서 하게 된 이유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가리지 않고 좋아했어요.
특히 오빠가 프로게이머라 그런지 캠페인, 팀플, 유즈맵 위주로 스타를 즐겨하곤 했었구요.
그런데 학업에 집중을 하던 고등학생 때부터 방송을 마음먹기 전까지 약 7년 동안 컴퓨터 없는 생활을 했습니다.
7년 동안 스타를 쉬어서 볼품없는 실력이었을텐데도 불구하고 응원을 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6.주종족과 주종족을 선택한 이유
사실 밀리는 방송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시작했어요.
이전에 팀플할 때는 프로토스를 했어요.
하지만 그동안 오빠를 응원하면서 저그로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경기들에
종종 환호하기도 하고 감명받기도 했어요.
오로지 그게 좋아서 저그로 밀리를 시작했습니다.
유닛컨트롤 손맛은 저그가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7.자신의 스타플레이에 대해 스스로가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요.
장점은 손속도, 부대지정, 화면지정 등 피지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성향이 컨트롤을 만나 한 몫 하는 거 같아요.
반면에 단점도 이런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운영능력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ㅜㅜ저는 항상 재미만 보다가 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8.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요
오빠와 변형태님과의 프로데뷔전 경기요.
가슴 졸이며 응원하면서 직관을 했는데 파이어뱃에 드론이 다 죽을 때 눈물이 고였던 기억이 나요.
ㅜㅜ그때부터였던 거 같아요, 테란이 무서워진 게.
9.스타이외 생각하시는 방송컨텐츠가 있다면
이전에 몇 번 한적 있기는 한데 술먹방이나 오빠와의 합방이요.
제가 술을 마시면 말이 굉장히 많아지고 웃음도 많아지는 편이라 술먹방을 하다 보니 밤을 샌 적이 몇 번 있는데
시청자분들이 출근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방송을 만들어 주셨어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타비제이 분들과는 합방이 부담스러운데
오빠랑은 편해서 그런지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는 거 같아요.
스타 방송에서 유일한 남매 케미를 보실 수 있어요.
10.평소 방송 스케쥴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대학생이기도 하고 작게 하는 일도 있고 운동에 시간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종강한 지금은 주중에 월화목금 오후 4~5시에 방송을 시작하고, 수요일은 고정휴방입니다.
주말은 랜덤이에요. 개강하면 시간표에 따라 스케쥴이 다시 변경될 예정이에요.
11.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적어도 대학 졸업 이전까지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과 함께 방송을 통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한 이유는 하고 싶은 게 생기면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전부 해봐야겠다는 다짐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일하느라 혹은 공부하느라 일상에 지친 시청자분들께 잠시나마 방송을 통해 행복과 여유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또 그런 시청자분들을 보며 저도 많은 힘이 되고 위로가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