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티어 4강 혜로로, 또또에요, 연둥바둥, 성예량 스토리...
1. 혜로로와 또또에요는 박성진의 석사관으로 발굴된 스타여캠들이었다.
그중 혜로로와 또또에요는 둘다 석티어 최강의 저그와 최강의 테란으로 군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혜로로는 누구나 인정하는 석티어 원탑, 부동의 짱돌이었고
또또에요는 그에 대적하는 최고의 라이벌이자 석티어 최강의 테란이었다.
하지만 둘의 전적은 혜로로 26 : 14 로 혜로로가 훨씬 앞서며 두명의 9판 끝장전에서도 혜로로가 7 : 2로 또또에요를 압살했다.
2. 성예량 역시 박성진의 석사관으로 발굴된 스타여캠이다.
혜로로와 또또에요가 훗날 봉준의 무파키즈로 갔지만 성예량은 여전히 석사관을 지키며
방송을 할떄도 석사관이라고 꼭 붙이고 방송을 한다.
돌티어 리그 초기 석사관의 열악한 환경으로 동기들이 타 크루로 이적을 했지만
본인은 석사관에 계속 남아 의리, 충신 이미지로 각인되게 된다.
3. 연둥바둥은 강민의 프사관으로 처음 발탁된 스타여캠이다. 사실 강민의 프로토스 사관학교 첫 개설떈 참여하지 않았으나
후에 프사관에 들어오게된다. 한달간 빨무를 하다가 프사관에 들어오며 처음 래더를 접하게 된다.
이때 전태규가 처음 연둥바둥을 집으로 불러 코치하게 되는데
4월6일 연둥바둥을 처음 만난 전태규는 연둥바둥의 실력을 알아보기위해 석티어 원탑 혜로로와 스폰빵을 붙였고
밀리를 시작한지 8일쨰였던 연둥바둥은 혜로로와 1:1 대결을 하게된다.
혜로로는 연둥바둥이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로 연둥바둥은 신인이었지만 이때 연둥바둥이 혜로로를 이기면서 큰 충격을 주게 된다.
전태규는 이후 연둥바둥을 고릴라와 같다고 평했다.
초보답지 않은 엄청난 피지컬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개념이 부족해 머리는 고릴라와 같다는 의미였다.
4. 4월17일부터 21일까지 석티어 스타여캠중 가장 인기 높고 구독자도 많은 효딤이라는 여캠이
석티어 개인리그 효딤e벤트 스타리그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성예량은 와일드카드전에서 김코몽에 져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혜로로와 또또에요는 본선에 시드를 받고 진출한다.
그리고 8강에서 혜로로와 또또에요가 붙어 혜로로는 또또에요를 잡고 이후 설설설, 달비등 저그를 다 잡고 우승을 차지한다.
이 대회를 통해 혜로로는 확실히 석티어 원탑을 대회를 통해 각인시킨다.
5. 석사관의 박성진 역시 석티어 개인리그를 여는데 5월2일부터 12일까지 스톤리그 시즌1을 연다.
이 대회에는 드디어 연둥바둥이 처음 참가하게 되어
혜로로, 또또에요, 연둥바둥, 성예량 4명이 모두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연둥바둥은 하필이면 예선 와일드카드전에 혜로로를 만나 져서 패자조로 간뒤
패자조에서 간신히 승리를 거둬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하필이면 또 8강에서 혜로로를 만나 1 : 2 로 분전했지만 패배 8강에 멈춘다.
그리고 4강은 혜로로 vs 빵리나, 성예량 vs 또또에요
혜로로와 또또에요 모두 2:0으로 4강을 승리하며 결승은 석티어 양대 투탑 혜로로와 또또에요가 붙게된다.
성예량은 3,4위전에 빵리나에게 지며 결국 4위로 만족하게 된다.
스톤리그 시즌1 결승에서 혜로로가 또또에요에게 첫판을 내줬지만 세판을 내리 이기며 우승.
효딤 e벤트 스타리그에 이어 2연속 우승을 하며 석티어 부동의 원탑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6. 스톤리그 시즌 1이후
강민이 프사관 운영에 손을 떼며 프사관은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공중에 붕 떠버리게 된다.
그떄 프사관의 코치였던 이승훈이 친한 형 전태규에게 프사관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전태규가 이를 수락
프사관은 전태규 밑에서 돌벤져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전태규의 돌벤져스에 박성진의 석사관과 김봉준의 무파키즈, 오메킴의 오카이캐슬이 뭉쳐
5월27일 석티어 프로리그를 개최하게 된다.
이 석티어 프로리그에서 혜로로, 또또에요의 무파키즈와 성예량의 석사관이 4강에서 붙게되고
성예량은 또또에요를 이겼지만 에결에서 혜로로에게 지며 4강에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성예량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석티어 프로리그 MVP에 선정된다.
이후 결승에서는 연둥바둥, 빵리나, 띤띤의 돌벤져스와 무파키즈가 맞붙었고
혜로로는 김코몽을 이기며 분전했지만 다른 팀원들이 다 지며 결국 준우승에 그친다.
연둥바둥은 또또에요를 잡으며 돌벤져스의 우승을 견인했고
혜로로는 석티어 프로리그 3승을 거두며 대회 다승왕에 오른다.
7. 석티어 프로리그의 성공에 고무된 전태규가 이를 잇는 DTL 시즌2를 개최한다.
DTL 시즌2는 6월26일부터 29일까지 열렸고
도재욱의 돌벤져스와, 오메킴의 오사단, 박성진의 석사관, 변형태의 걸뱅져스가 붙게 되었다.
돌벤져스의 연둥바둥, 오사관의 혜로로, 걸뱅져스의 또또에요, 석사관의 성예량이 에이스로 나섰고
특히 석티어 3강 연둥바둥, 혜로로, 또또에요가 여러 에결에서 붙으면서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3명 모두다 4승을 기록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연둥바둥은 본선 걸뱅져스와의 경기에서 또또에요에게 2번 만나 다 이긴경기를 다 어이없게 내주며 2패를 당했다.
하지만 결승전 돌벤져스와 걸뱅져스가 3:3으로 동점이 되자 에결에서 다시 연둥바둥과 또또에요가 맞붙게 되고
연둥바둥은 갈고 닦은 닥템 필살기로 또또에요를 누르며 돌벤져스의 우승을 견인한다.
연둥바둥은 DTL 시즌2 MVP 에 오르며 DTL 시즌2의 진주인공으로 거듭난다.
혜로로는 4승2패를 기록했지만 에결에서 연둥바둥, 효딤에게 2번 잡히며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또또에요는 본선까지는 4승1패로 MVP가 유력했지만 결승에서 연둥바둥, 김코몽에게 2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성예량은 팀플에서 1승을 거뒀지만 개인전 2패를 기록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 대회를 통해 석티어 3강, 저그의 혜로로 테란의 또또에요 토스의 연둥바둥이 확고해지게 된다.
8. 연둥바둥이 치고 올라오며 석티어 원탑 혜로로의 위치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누가 석티어 원탑인지를 놓고 9판5선승제의 끝장전이 7월6일 새벽에 펼쳐지게 된다.
초반 혜로로가 가볍게 2연승하며 여전히 혜로로가 원탑이라는걸 증명하나 싶었지만
연둥바둥이 각성하며 결국 5 : 3 으로 혜로로를 잡고 석티어 원탑이 자신이라는걸 보여주었다.
이날 드디어 ELO 랭킹에서도 혜로로를 제치며 연둥바둥이 부동의 석티어 ELO 랭킹 원탑에 오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