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정복

oreo 0 3 04.21 17:38
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정복 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정복, 홍준표,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형빈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1일 '4강'을 가리기 위한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되면서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여론조사에서는 당 후보로서의 '적합도'를 묻는 만큼, 후보들은 민생·정책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선 후보에 맞서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낼 적임자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광역급행철도(GTX) 전국 확대 구상' 공약을 소개하며 경기도지사로서 시정 운영 경험을 부각했고, 홍준표 후보는 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아 민생 해결 의지를 밝혔다. 한동훈·나경원·안철수 후보는 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각종 지역 개발·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청년·대학생들을 만나며 보수 지지층 공략에 주력했다.유정복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 양향자 후보는 '광주의 딸' 등을 내세우며 인지도 높이기 행보를 이어갔다.후보들은 SNS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여론조사 참여도 독려했다. 비전 발표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 2025.4.1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상대 주자를 견제하는 신경전도 한층 치열해졌다.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앞으로 정치 계속하려면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한 질문을 못 알아듣고 'B급 질문'을 운운하니 그 캠프에는 B급 인사들만 모여 있는 모양"이라며 "외모에 집착하고 셀카만 찍는 건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하다"고 썼다. 전날 토론회에서 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순방의 세 번째 목적지인 동티모르에서 신도들을 만나며 윙크하고 있다. 2024.9.10 ⓒ 로이터=뉴스1 ⓒ News1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십여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지도자급 인사일 것이다. 그는 2013년 12억명의 가톨릭 신도를 대표하는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후 전쟁과 재난이 끊이지 않는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낸 '빈자들의 친구' '개혁의 아이콘'이었다. 사상 첫 남미 출신 교황, 청빈으로 유명한 가톨릭 수도회 '예수회' 출신 첫 교황 등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시작된 그의 교황으로서의 삶은 수천만 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를 둔 데서 알 수 있듯 재임 내내 전 세계인이 보내는 사랑과 존경으로 충만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 가족에게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다. 아버지 마리오는 철도 회사에 고용된 회계원이었고 어머니 레지나 시보리는 다섯 자녀를 키우는 데 헌신한 아내였다. 베르고글리오는 고등학교에서 화학 기술자가 되려고 공부했지만 17세 때 산호세 플로레스 성당의 고백실에서 신의 부름을 받고 그때부터 성직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22살이던 1958년 예수회에 입문하고 산미겔 산호세대학에서 철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3일(현지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새해 첫 수요 일반 알현에서 부모와 함께 온 한 아기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볼을 만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969년 사제서품을 받은 그는 칠레와 독일에서 수년간 유학한 뒤 귀국해 산미겔 예수회 수도원 원장을 거쳐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에 올랐다. 3년 뒤에는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21살 무렵 심한 폐렴으로 오른쪽 폐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정확히 어떤 종류의 세균에 감염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름에서부터 '빈자들의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3세기 초 청빈한 삶과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신으로 존경받았던 이탈리아 아씨시의 성(聖) 프란치스코의 이름을 따른 것이다.지난해 취임 11주년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펴낸 회고록 '인생: 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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